복면가왕 현승희, 알고 보니 ‘스타킹’ ‘슈퍼스타K’ 출신…신인걸그룹 오마이걸

입력 2015-11-01 21:30

신인 걸그룹 오마이걸의 현승희가 ‘복면가왕’에 출연한 가운데 과거 ‘스타킹’ ‘슈퍼스타K7’ 출연 모습이 덩달아 화제다. 현승희는 1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텔레비전’으로 출연했다. 하지만 ‘은행잎’에 아쉽게 패해 정체가 밝혀졌다.

현승희는 11살 때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에 출연했다. 현승희는 당시 남다른 춤과 노래 실력을 뽐낸 바 있다.

또한 현승희는 2010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2’에서 ‘리틀 보아’라는 타이틀로 출연, 그룹 위너 멤버 강승윤 등과 함께 주목받았다.

이후 오마이걸 데뷔 기념 쇼케이스에서 현승희는 “방송에 나갔을 때가 굉장히 어릴 때였다. ‘스타킹’ 나갔을 때가 11살이었고 지금은 20살이다. 정말 많은 시간이 흘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슈퍼스타K2’ 출신 동료들에 대해 “지금 연락은 하지 않지만 항상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고 항상 응원 받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다”며 “언니, 오빠들 항상 생각하며 오마이걸 멤버들과 다 같이 열심히 해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새롭게 가왕에 도전한 8인의 듀엣곡 1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세 번째 1라운드 대결은 ‘신선약초 은행잎’ 대 ‘마이 컬러 텔레비전’이 유미의 ‘별’을 선곡해 열창했다. 결과는 은행잎이 승리했고, 텔레비전은 ‘고래사냥’을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텔레비전은 오마이걸의 현승희였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