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우승 메달 목에 걸고 활짝 웃는 車부자

입력 2015-11-01 20:41

FC 서울의 수비수 차두리가 지난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5 KEB 하나은행 FA컵 우승 메달을 아버지인 차범근 전 수원 삼성 감독의 목에 걸어 준 뒤 함께 활짝 웃고 있다. 2002년 독일 레버쿠젠에서 프로에 데뷔한 차두리는 3년 전 유럽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고 서울에 입단해 이날 한국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차두리는 “우승컵을 들어올렸을 때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싶다. FA컵 결승전이 현역 마지막 경기다”고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