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은 3일부터 토기 등 대가야 유물을 전시하는 ‘대가야의 한성 나들이’전을 연다고 1일 밝혔다.
고령 지산동고분군에서 출토된 굽다리접시, 긴목항아리 등 경북 고령군 대가야박물관이 소장한 유물 14점이 전시된다.
대가야는 가야로 불리는 여러 나라 중 핵심이며, 고령 지산동고분군은 고령군 대가야읍 산에서 남쪽으로 뻗어내린 능선에 넓게 퍼진 대가야 왕과 귀족의 무덤떼다.
한성백제박물관은 대가야박물관과 맺은 교류 협약에 따라 소장품 중 풍납토성 출토 유물 15점을 장기 대여했다. 대가야박물관에서는 ‘백제한성에서 온 유물들’ 교류전을 연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
한성백제박물관, 3일부터 대가야 유물전 개최
입력 2015-11-01 2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