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자신과 함께 입을 맞출 파트너를 찾는다.
태연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랑 노래 할 사람! 노래를 좋아하시고 잘 하시는 분 도전해주세요. 화음도 애드리브도 마음대로 다 오케이”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이번 앨범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 쌍둥이자리를 멋지게 완성해 주세요. 우승자에게는 감사의 선물을 드릴 거예요”라며 홍보 포스터 한 장을 올렸다. 포스터에는 ‘탱구랑 듀엣곡 부르기. 소녀시대 태연과 듀엣곡 부르고 태연을 직접 만나자!’라는 문구가 써있다. 탱구는 팬들이 부르는 태연의 별명이다.
이 이벤트는 케이블 채널 On Style에서 방영중인 태연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일상의 탱구캠’이 개최하는 것으로 예선응모기간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1일까지이며 최종 심사를 거쳐 오는 19일에 수상작을 발표한다. 참여방법은 태연이 올려 준 샘플 영상을 토대로 그의 솔로 앨범에 담긴 ‘쌍둥이자리’를 부른 후 그 영상을 플레이리그 내 ‘탱구랑 듀엣곡 부르기’리그에 올리면 된다.
한편 태연은 지난달 7일 솔로 앨범을 발표한 후 타이틀곡 ‘I(아이)’로 10관왕을 차지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엄지영 기자 acircle1217@kmib.co.kr
“탱구랑 노래 할 사람!” 태연 듀엣곡 파트너 찾아 나선다
입력 2015-11-01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