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복귀 미뤄져…‘잉여들의 히치하이킹’ 정규편성 불발

입력 2015-11-01 10:59 수정 2015-11-01 11:02
국민일보DB

MBC 파일럿 프로그램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정규편성이 불발됐다.

한 매체는 1일 “노홍철의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았던 M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의 편성이 결국 최종 불발됐다”고 보도했다.

방송 관계자는 “추석 파일럿 예능 가운데 ‘능력자들’과 ‘위대한 유산’ 외에 정규 편성된 프로그램이 없다. ‘잉여들의 히치하이킹’도 결국 빠졌다”고 전했다.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은 노홍철과 여행 작가 태원준, 스트리트 아티스트 료니, 모델 겸 배우 송원석, 대학생 이동욱이 배낭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그렸으며 지난 추석 연휴 기간 방송된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노홍철은 지난해 11월 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인근에서 자가용을 운전하다 경찰의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 노홍철은 곧바로 음주 운전을 인정하고 MBC ‘무한도전’, ‘나 혼자 산다’ 등 고정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엄지영 기자 acircle121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