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과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1일 농업분야 전문 벤처기업 3곳을 선발해 향후 10개월 동안 인큐베이팅을 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공모에 응한 47개 기업 중 선발된 이들 업체는 ‘AVS(농업 벤처 스타) 1기’라는 이름으로 세종센터와 SK로부터 사업에 필요한 자금 및 각종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1기 AVS로 뽑힌 벤처들은 더포커스(양식장 수질관리에 필요한 핵심 모니터링 기술 ‘스마트 양식 시스템 2.0’ 개발), 위드케이(에너지 절감과 시설 투자비를 최소화해 양어장에 공급하는 ‘양어장 자동수온 및 염도조절’ 시스템 구축), 나래트랜드(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축사, 양계장 등 화재예방 시스템 구축) 등이다.
이들은 2일부터 세종센터 내 사무공간에 무상 입주하게 되며, 업체당 초기 선발지원금 2000만원을 지급는다. 또 내년 인큐베이팅 만료 시점에는 추가로 수료지원금 2000만원을 받게 된다. 인큐베이팅은 SK 임직원 등 전문가들이 ‘1대 1 맞춤식’으로 진행하며 공동 사업화 및 국내외 투자 유치 기회도 제공된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
SK·세종센터, 농업 벤처 3곳 선발…‘1대1 맞춤 지원’
입력 2015-11-01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