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더300 의뢰로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실시한 10월 차기 대통령 국가과제 실현 적합도 조사에서, 저소득층을 비롯한 국민들을 골고루 잘 살 수 있게 하는 데 가장 적절한 차기 대통령을 묻는 질문에서는 문재인 대표가 6.8%p 상승한 19.2%로 지난 달 4위에서 세 계단 오른 1위를 차지했다.
박원순 시장은 0.2%p 하락한 18.6%로 2위, 반기문 총장은 6.0%p 하락한 18.5%로 3위, 김무성 대표는 2.9%p 상승한 16.5%로 4위를 기록했다.
이어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2.8%p 상승한 8.2%로 5위, 김문수 전 지사가 1.0%p 하락한 4.9%로 6위, 오세훈 전 시장이 0.6%p 상승한 4.7%로 7위,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1.1%p 하락한 2.2%로 8위, 천정배 의원이 0.5%p 하락한 1.5%로 9위, 최경환 부총리가 2.7%p 하락한 1.2%로 10위를 기록했다. ‘기타/잘모름’은 4.5%.
2015년 10월 월간 정례 19대 차기 대통령 국가과제 실현 적합도 조사는 지난 28일에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IVR, interactive voice response)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방법으로 조사했고, 통계보정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2%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문재인, 분배 분야 차기대통령 적합도 1위 올라” 반기문 3위로 하락
입력 2015-11-01 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