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국가경제성장 적합 차기 대통령 1위” 반기문 제쳐

입력 2015-11-01 08:17

머니투데이 더300 의뢰로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실시한 10월 차기 대통령 국가과제 실현 적합도 조사에서, 국가경제를 성장시키는 데 가장 적절한 차기 대통령 후보를 묻는 질문에서는 김무성 대표가 18.8%로 2.5%p 상승하면서 지난 달 1위였던 반기문 총장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문재인 대표는 7.6%p 상승한 18.5%를 기록하며 두 계단 오른 2위를 차지했고, 반기문 총장은 5.3%p 하락한 17.5%로 두 계단 내려간 3위에 머물렀다. 박원순 시장은 15.9%로 2.4%p 상승했으나, 순위는 한 계단 내려간 4위를 기록했다.

이어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1.1%p 상승한 9.3%로 5위, 오세훈 전 시장이 1.8%p 상승한 6.2%로 6위, 김문수 전 지사가 1.7%p 하락한 3.3%로 7위,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4.4%p 하락한 2.2%로 8위,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2.7%p 하락한 1.3%로 9위, 천정배 의원이 0.7%p 하락한 0.9%로 10위를 기록했다. ‘기타/잘모름’은 0.6%p 감소한 6.1%.

2015년 10월 월간 정례 19대 차기 대통령 국가과제 실현 적합도 조사는 지난 28일에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IVR, interactive voice response)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방법으로 조사했고, 통계보정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2%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