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벌레’ 집주인은 정찬민이었다… ‘경악’

입력 2015-11-01 01:01
쓰레기로 가득한 집의 주인은 개그맨 정찬민이었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청춘 익스프레스’에서는 본격적으로 이사를 준비하는 배우 윤다훈, 달샤벳 수빈, 인피니트 성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짐 정리 도중 설거지를 하지 않은 그릇을 발견했다. 수빈이 나서 설거지를 하기로 했다. 하지만 수빈은 시작하자마자 비명을 지르며 도망쳤다. 부엌엔 구더기를 연상케 하는 정체 모를 벌레들이 가득했다.

벌레들의 정체는 음식물 쓰레기로 인해 생긴 구더기였다. 수빈의 고함에 윤다훈과 성규 역시 이를 목격하고 충격에 그만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이후 집주인 후보들이 복면을 쓰고 등장했다. 박휘순과 정찬민 등이 집 주인이라고 나섰다. 진짜 집주인은 정찬민이었다. 정찬민은 오히려 “왜 남의 집을 어지럽혔느냐”고 따져 웃음을 자아냈다. 정찬민은 개그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황해’ 코너에 출연한 개그맨이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청춘 익스프레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