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원’과 ‘노말 원’의 맞대결이 곧 시작한다. 주제 무리뉴 감독의 첼시와 위르겐 클롭 감독의 리버풀이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31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는 2014~2016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첼시와 리버풀의 경기가 펼쳐진다.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첼시와 리그컵서 첫 승을 올린 리버풀의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홈팀 첼시는 최전방 스트라이커에 코스타가 출전한다. 2선 미드필더에는 아자르, 오스카, 윌리안이 배치된다. 3선은 미켈과 하미레스가 구성한다. 포백라인은 아스필리쿠에타, 테리, 케이힐, 조우마가 배치됐다. 골키퍼 장갑은 베고비치가 낀다.
리버풀은 피르미누가 최전방에 선다. 그 뒤를 쿠티뉴, 랄라나, 밀너가 받친다. 중원은 찬과 루카스가 구성한다. 모레노, 사코, 스크르텔, 클라인이 포백라인을 맞춘다. 미뇰레가 골망을 지킨다.
최근 ‘디펜딩 챔피언’ 첼시의 부진에 무리뉴 감독은 벼랑 끝까지 몰렸다. 일각에선 경질설까지 대두됐다. 리버풀 또한 이번 경기에서 질 경우 클롭 감독 부임 후 첫 패배로 남게 된다.
▲ 첼시 (4-2-3-1)
베고비치(GK) - 아스필리쿠에타, 테리. 케이힐, 조우마 - 미켈, 하미레스 - 아자르, 오스카, 윌리안 - 코스타
▲ 리버풀 (4-2-3-1)
미뇰레(GK) - 모레노, 사코, 스크르텔, 클라인 - 찬, 루카스 - 쿠티뉴, 랄라나, 밀너 - 피르미누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첼시, 리버풀 트위터
‘스페셜VS노말’ 첼시-리버풀, 선발 명단 공개… 코스타VS피르미누
입력 2015-10-31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