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즐기려는 단풍놀이 행렬에 도로 정체

입력 2015-10-31 18:03
단풍놀이 행렬에 고속도로 상행선이 정체를 빚고 있다. 오후 6~7시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10~11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31일 오후 5시 현재 강릉에서 서울까지 차로 2시간 50분(요금소 기준)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에서는 4시간 30분, 목포는 3시간 40분, 대구는 3시간 23분, 대전은 2시간 14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나들이 귀가 차량이 동시에 몰리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정체가 심하다. 특히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은 여주분기점~이천나들목, 마성나들목∼둔대분기점, 군자요금소∼월곶분기점 등 44.5㎞ 구간이 막힌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에서도 발안나들목∼팔곡분기점 등 42㎞ 구간에서 거북이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43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측했다. 이 시간 현대 42만대가 수도권을 벗어났고, 현재까지 27만대가 돌아왔다.

박은애 기자 limitles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