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의지 좀 보소” 두산 클린업트리오, 초반부터 ‘팡팡!’

입력 2015-10-31 14:41
사진=포커스뉴스 제공

두산 베어스의 ‘클린업트리오’가 초반부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두산은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국시리즈 5차전 1회 삼성 라이온즈 선발 투수 장원삼을 상대로 2점을 뽑아냈다.

민병헌-김현수-양의지로 이어지는 클린업 트리오가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양의지는 2사 이후 장원삼의 9구째를 타격해 2타점 적시 2루타를 쳤다.

두산은 3회초 현재 2-0으로 앞서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두산이 승리하면 14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두산 선발투수 유희관은 2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삼성 타선을 막아내고 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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