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머타임 1일 해제

입력 2015-10-31 09:50
미국 서머타임 1일 해제



미국의 올해 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제)가 일요일인 다음 달 1일 새벽 2시(미국 동부시간)부터 해제된다. 한국 시각으로는 3일 오후 3시다. 이에 따라 미국 동부의 11월 1일 새벽 2시는 새벽 1시로 조정되고, 워싱턴D.C.와 뉴욕, 애틀랜타 등 동부 주요 도시와 한국과의 시차는 현재의 13시간에서 14시간으로 1시간 늘어난다.

또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서부 지역과 서울의 시차는 16시간에서 17시간으로 바뀐다.

서머타임을 시행하지 않는 애리조나 주와 하와이 주,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사모아, 괌, 버진아일랜드 등은 이번 시간 조정의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서머타임은 지난 3월 8일부터 시작됐다.

서머타임제는 낮시간을 활용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경제활동을 촉진한다는 취지에 따라 시행되고 있다.



박상공 기자 sgpar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