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위, KF-X 예산 정부원안 670억원 의결…

입력 2015-10-30 19:18
국회 국방위원회는 30일 전체회의를 열어 미국의 핵심기술 이전 거부로 논란이 된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의 내년도 예산 670억원을 정부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KF-X 사업 예산은 시제기 제작(489억여원), 시험평가비(127억여원), 기술지원비(89억여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방위사업청이 애초 1618억원을 기획재정부에 요구했으나 정부 협의 과정에서 670억원으로 삭감된 관련 예산안은 국방위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받게 됐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