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운 습진, 긁다가 '2차 감염' 까지… 면역력 강화가 '해법'

입력 2015-10-30 20:30

[쿠키뉴스팀] 습진은 가려움, 구진, 홍반, 염증, 진물이 발생하며 시간이 지나면 색소침착, 각질, 태선화 현상을 보이는 피부질환이다.

습진은 초기에 가려운 증상과 함께 물집이 생기고 붉어지며 부어오르기도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붓는 것과 물집은 줄어드는 대신 피부 주름이 늘어나며 피부가 두꺼워지는 ‘태선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노원 습진치료 하늘마음한의원 김지나 원장은 “습진의 가려움증은 피부가 건조할 때 더 심해진다. 또 가려워서 긁게 되면 피부에 자극을 주어 증상이 더 악화되며 2참 감염의 우려 또한 있다”며 “장시간 물에 닿거나 세제나 세정력이 강한 비누 등 강한 화학성분이 있는 물질에 닿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 습진의 가려움증이 피부가 건조할 때 더 심해지기 때문에 핸드크림 등으로 충분한 보습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권하고 있다.

이같은 습진에 대해 한방에서는 면역약화와 외부독소유입 과잉으로 인해 피부보호막이 파괴돼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스트레스, 음주 및 흡연 등으로 인해 장내 세균총의 균형이 무너져 유해균과 독소가 쌓이면서 각종 면역성 질환의 원인이 되는 ‘새는 장 증후군’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한편 하늘마음한의원은 피부염증을 유발하는 외부독소를 배출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습진 등의 피부질환은 장내 부패균이 증가하면서 간의 해독기능이 저하되고 혈액 내 독소가 축적돼 피부염증이 발생한다고 판단해 간, 혈액, 피부 세 곳에 축적된 독소를 배출하는 ‘청열해독’ 치료에 맞춰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또 습진 증상 호전을 위해 염증, 소양감, 건조함 등으로 가렵고 아픈 습진 부위를 살균소독, 진정, 재생시켜주는 증상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습진이 참을 수 없는 가려움을 동반하기 때문에 습진치료 병원 하늘마음한의원에서는 ‘특수 외치액’을 습진 증상에 도포하고 있다. 특수 외치액은 꼼꼼한 검수를 통해 선별된 한약재에서 추출한 약리성분으로 피부를 살균소독·진정·재생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하늘마음한의원은 매주 24개 지점(서초점, 을지로점, 노원점, 강동점, 목동점, 일산점, 분당점,부천점, 금천점, 은평점, 청주점, 수원점, 안양점, 인천점, 천안점, 대전점, 대구점, 울산점, 부산점, 창원점, 제주점, 광주점, 전주점) 원장단 전원이 참여하는 피부 치료시스템 연구 스터디(건선, 지루성피부염, 아토피, 한포진, 습진, 두드러기, 백반증, 여드름, 비염)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