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4차전 애국가는 가수 옥주현이 부른다.
KBO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국시리즈 4차전에 앞서 가수 옥주현이 애국가를 부른다고 밝혔다. 옥주현은 올해로 뮤지컬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뛰어난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야구팬들 앞에서 애국가를 부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리즈 4차전 테마는 ‘사회의 숨은 영웅’으로 정해졌다. 지난 1일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60대 시각 장애인을 구하기 위해 뛰어들었던 용감한 시민 김규성(43)씨가 시구자로 나선다.
이날 4차전에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미사일 사령부 모범장병 100여명이 초청됐다.
3차전까지 한국시리즈 전적은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에 2승 1패로 앞섰다. 두산은 선발로 이현호를, 삼성은 알프레도 피가로를 예고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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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4차전 애국가 주인공은 옥주현… “귀가 즐겁겠네”
입력 2015-10-30 16:29 수정 2015-10-30 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