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등산 간 아내가…” 5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입력 2015-10-30 15:29

경남 창원시 마산 합포구 무학산 정상 인근 등산로에서 A씨(51·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28일 오후 9시쯤 “낮에 혼자 등산을 갔던 아내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A씨의 남편에게 신고를 받고 수색활동을 벌였다. 이후 29일 오후 3시 38분쯤 무학산 정상 등산로 인근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A씨의 목에 압박한 흔적이 있고 휴대전화와 지갑이 없어진 것으로 보아 타살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