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11m 진품공룡 골격화석이 고성에 온다

입력 2015-10-30 16:14
2016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와 중국 쯔궁공룡박물관이 고성공룡세계엑스포 기간 쯔궁공룡박물관 소유 공룡골격화석을 임차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조직위 사무국은 지난 27일 쯔궁시를 방문, 공룡골격화석 물품 선정 및 현장점검 등의 절차를 걸쳐 임차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엑스포에서는 국내에서 한 번도 전시된 적 없는 길이 11m의 다샨푸사우르스와 4m의 벨루사우르스의 진품공룡 골격화석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마멘키사우르스 등 복제품 골격화석 8점과 용각류 대퇴골 등 일반화석 3점이 전시된다.

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공룡, 희망의 빛으로 미래를 열다’ 주제로 2016년 4월 1일부터 73일간 세계 3대 공룡 발자국 화석지인 경남 고성군에서 개최된다.

고성=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