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대표 손광익) 트룬컨트리클럽(회원제 27홀)에서 30일 인제 출신 골프 프로 이보미 선수 초청 투어 골프대회가 열렸다.
강원도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최한 이 대회는 한·일국교 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하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 기원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120여명의 일본인 팬 등이 대회에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이보미의 원포인트 레슨을 비롯해 니어리스트 볼 이벤트, 파3홀 아이언 승부 등의 이벤트를 즐겼다.
특히 이벤트와 시상식 등에 이보미가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보미는 일본 진출 5년째로 시즌 5승, 투어 통산 13승째를 거뒀다.
현재 시즌 상금 1억7954만66엔(약 17억4000만원)으로 JLPGA 투어 사상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세웠다.
강원도 청소년을 위해 장학금 전달, 소외계층 청소년 골프 기능 재부 등 고향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하고 있다.
알펜시아 관계자는 “강원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외국에서 인지도가 있는 스포츠 선수를 활용한 ‘미리 가보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 상품 등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강원도와 알펜시아의 국외 인지도를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창=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스마일 캔디’ 이보미와의 ‘골프 데이트’ 성황
입력 2015-10-30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