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 사랑의 향기 8회 행사 충북 청주 문의초교서 개최

입력 2015-10-30 13:30

동서식품은 29일 충북 청주 소재 문의초등학교에서 ‘제8회 맥심 사랑의 향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은 맥심 사랑의 향기는 나눔이 필요한 곳에 문화 자산을 후원해 사회 전반에 문화예술의 향기를 나누자는 취지로 기획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동서커피클래식’과 함께 동서식품의 대표적인 문화나눔 행사로 꼽힌다.

이날 행사는 문의초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산소리·물소리 오케스트라단과 동서식품 관계자를 비롯해 교직원 및 재학생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인 최초 빈 심포니 수석 연주자로 활약한 플로티스트 ‘재스민 최’가 일일 음악 선생님으로 나서 직접 레슨과 협연을 시행했다. 문의초교는 2010년 ‘친환경 전원학교 시범학교’와 ‘아토피·천식 등 환경성 질환 시범학교’로 지정됐다. 아토피 치유 활동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오케스트라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신연제 동서식품 CSR 담당자는 “맥심 사랑의 향기는 커피향이 은은하게 퍼져 나가는 것처럼 문화자산 후원으로 인생의 향기를 나누는 활동”이라며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음악 꿈나무를 위해 문화자산 후원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