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우정청은 지난 29일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을 소재로 한 우표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우표에는 멤버들이 그동안 선보였던 개성 있는 캐릭터가 담겼다. 우주여행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도 포함됐다.
특이한 점은 액면표기가 없는 ‘영원 우표’라는 것이다. 영원 우표는 시간이 흘러 우표 가격이 변동되더라도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 한정으로 판매되는 세트상품은 우표와 함께 컬러링이 가능한 엽서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2만원. 6장의 엽서를 모두 연결하면 10년의 무한도전 스토리를 담은 무도맵이 완성된다.
온라인 사전 구매 예약은 다음달 2일 지마켓(www.gmarket.co.kr)과 포스타(shop.postar.co.kr)에서 가능하며, 서울중앙우체국에서는 다음달 11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