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원내외 정치인 100여명이 '계파를 초월하는 정치혁신'을 기치로 내걸고 30일 모임을 결성했다.
조해진 의원과 당 대표 비서실의 허숭 부실장, 이재교 변호사가 공동대표를 맡은 '정치연대플러스'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창립대회 겸 기념세미나를 열고 "당내 계파의 울타리를 넘어 국민과 함께하는 정치 변화와 혁신의 성과를 만들자"고 결의했다.
상임고문에는 4선의 이주영 의원과 3선의 정우택 의원이 선임됐으며, 이 외에도 현직 의원을 포함한 원내외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거나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원외 인사로는 남경필 경기지사 보좌관 출신의 경윤호 경기신보 상임감사를 비롯해 김석붕 전 청와대 문화체육비서관, 문혜정 전 김무성 대표경선 후보 대변인, 윤석대 전 청와대 행정관, 이기재 전 제주도 서울본부장, 김태호 최고위원의 이창진 보좌관 등이 참여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계파 초월 정치개혁" 새누리 원내외 100여명 쇄신모임 출범
입력 2015-10-30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