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동성애대책위원회는 30일 서울 중구 세종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성애 조장 반대를 위한 1000만명 서명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동성애대책위원회는 “한국사회에서는 퀴어문화축제 개최, 인권조례·학생인권조례·차별금지법·시민동반자법 추진 등 여러가지 다른 이름으로 동성애 확산과 법제화가 추진되고 있다”면서 “동성애 합법화는 곧 성경과 기독교 신앙의 불법화로 이어지기 때문에 동성애를 조장하는 일체의 행위를 강력 저지하기 위해 1000만명 서명운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황수원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유만석 한국교회언론회 대표, 조일래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 총회장, 소강석 동성애대책위원회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동성애대책위원회는 휴대폰(010-3171-6094) 문자 메시지로 이름, 전화번호, 동참메시지를 받고 있으며, 교단·교회별 서명운동을 전개한다(kccch.kr).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한국교회동성애대책위원회, 동성애 반대 1000만명 서명운동
입력 2015-10-30 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