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 KF-X 예산 심의…'재검토 논란' 벌어질 듯

입력 2015-10-30 08:58
국회 국방위원회는 30일 전체회의를 열어 전날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내년도 국방부·병무청·방위사업청 예산안 등을 심의한다.

전날 예결소위에서는 최근 논란이 된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예산 670억원이 정부 원안대로 통과됐으나, 국방위원장인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 등이 사업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어 예산 심사 에서도 논란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미국이 핵심기술 이전을 거부한 KF-X 사업에 대한 정부당국의 현안보고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