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박건우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했다.
박건우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진행된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0대 1로 뒤진 4회말, 클로이드에게 2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김현수, 양의지가 연속 볼넷으로 무사 1,2루를 만들었고 오재원의 희생 번트로 1사 2,3루 상황이 만들어졌다.
박건우는 2스트라이크 2볼 상황에서 삼성 선발 투수 클로이드의 공을 놓치지 않고 우중간 안타로 연결시키며 김현수, 양의지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5회 말 현재 두산은 삼성에 2-1로 앞서 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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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박건우 2타점 역전 적시타, 두산 2-1 삼성
입력 2015-10-29 21:02 수정 2015-10-29 2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