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에서 처음 선발로 출전한 ‘아기 사자’ 구자욱(삼성 라이온즈)이 안타에 이어 득점까지 뽑아냈다.
구자욱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국시리즈 3차전 첫 번째 타석에서 두산 베어스 선발투수 장원준을 상대로 안타를 때렸다. 이어 장원준의 폭투 때 2루까지 진루한 구자욱은 나바로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구자욱의 한국시리즈 첫 안타이자 득점이었다.
이날 경기는 1회말 두산 정수빈 타석 때 18시 56분부터 우천으로 잠시 중단됐다가 다시 속개됐다. 삼성이 1대 0으로 앞선 상황이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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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아기 사자’ 구자욱, 3차전 첫 득점 주인공
입력 2015-10-29 1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