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대변을 누고 달아난 여성”이라며 한 영상이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의류매장 계산대 앞에 선 한 여성으로부터 검은색 물체가 하나 떨어진 건데요. 진위 여부를 두고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습니다.
최근 유튜브 등에는 ‘대만 의류 매장에서 똥을 누고 도망가는 여성’이라는 영상이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흰 옷에 파란 치마를 입은 여성은 계산대 앞에 별다른 일 없다는 듯이 서있는데요. 순간 검고 둥근 무언가가 아래로 떨어집니다. 이후 그는 자리를 피하고 말죠.
이 장면이 매장에 있던 CCTV에 찍혀서 퍼졌나 봅니다. “급하면 그럴 수 있다만, 신호가 올 때 빠르게 화장실로 이동해야하는 거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죠. 대변이 나오기 전까지 아무일 없다는 듯이 자리에 서 있는 그를 둘러싸고 고의성 여부가 쟁점으로 떠오른 것입니다.
하지만, CCTV 화면의 화질이 고르지 못한 탓에 이 검은 물체가 정말로 사람의 대변인지는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물건 등이 떨어진 것을 지나치게 확대해석한 것이 아니냐며 경계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일부 네티즌들은 “대변만 나오고 소변이 안나오는게 가능한가”라며 “저게 가능한가. 조작일 것”이라며 혀를 내둘렀습니다.
[영상] 의류매장서 대변 누고 도망간 여성 영상 확산… 진위는?
입력 2015-10-30 0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