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호(80·건국대), 김안제(78·서울대), 정세욱(78·명지대) 명예교수가 2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서 지방자치 발전 공로패를 받았다.
최 명예교수 등은 초창기 지방자치제도 연구 및 입안에 참여했고 이후 20년 동안 지방자치제도 발전에 기여했다.
기념식에서는 또 소진광(60) 가천대 교수와 손희준(54) 청주대 교수가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김병국(61)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원장과 이석형(57) 산림조합중앙회장에게는 국민포장이 수여됐다.
지방자치의 날은 지방자치가 30년 만에 부활하는 계기가 된 1987년 제9차 헌법 개정일인 10월 29일을 기념하기 위해 정부가 2012년 제정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 지역 주민 대표, 학계 전문가 등 4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목적과 기본 이념이 담긴 지방자치헌장이 낭독됐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최창호 건국대 명예교수 등 지방자치발전 공로패 수상
입력 2015-10-29 17:10 수정 2015-10-29 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