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올해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대상’ 수상

입력 2015-10-29 16:56
경남 양산시가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올해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행정자치부는 29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생산성이 우수한 31개 시·군·구에 대해 시상했다.

양산시는 지역주민의 소득 향상, 주민복지 및 문화생활 증진, 인적관리와 채무상환 등에서 올해 응모한 전국 190개 시·군·구 가운데 최고 성과를 내 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지역내 사업체 증설과 취업률 향상 등에서 돋보이는 성과를 낸 충남 당진시, 지방세 징수율이 뛰어난 전남 장흥군, 지방재정관리에 효율성을 발휘한 부산 강서구 등 3곳은 최우수상(국무총리 표창)을 차지했다. 경북 경산시·경남 통영시·전남 무안군·경북 고령군·서울 강서구·부산 동래구 등 6곳은 우수상(행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경기도 화성시·충북 괴산군 등 6곳에는 장려상(한국생산성본부 회장 표창)이 돌아갔다. 경기도 수원시·경북 포항시·경남 진주시 등 15개 지자체는 우수사례상을 차지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시·군·구의 종합적인 행정역량을 생산성을 중심으로 측정·진단해 시상하는 상이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