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에서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

입력 2015-10-29 14:57
강원도 춘천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춘천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지난 24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출장을 다녀온 A씨(32)가 29일 오전 9시쯤 질병관리본부에 메르스 의심 신고를 했다. A씨는 38.1도의 고열과 기침, 근육통, 설사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상황을 전달받은 춘천시보건소는 이날 오후 1시30분쯤 강릉의료원으로 A씨를 이송했다. 1차 검사 결과는 오후 5시쯤 나올 예정이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