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매일경제는 “정운택이 악플러 50여 명을 모욕죄로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경기도 고양경찰서에 지난 27일 제출했다”며 “이번 고소를 주도한 배경은 불륜설에 휩싸여 본업으로 돌아간 법무법인 넥스트로 강용석 변호사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정운택을 설득한 이가 강용석”이라며 “잘못은 인정하고 책임지겠지만, 바로 잡을 건 바로 잡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정운택이 고소한 댓글이 처벌 대상이 될 만한 수준인지를 검토할 예정이다.
대리운전기사 유 모씨를 단순폭행한 혐의로 약식 기소된 정운택에게는 벌금 200만원이 선고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좋은 조합이다” “할 말 없다. 어이가 없다” “비슷한 분들끼리 친하시네” “살다 살다 이런 조합은...” “XXX들끼리 연합을 한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