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주연 스릴러 ‘그놈이다’ 개봉 첫날 9만7천명 모아 박스오피스 1위 흥행 시작

입력 2015-10-29 10:51

영화 <그놈이다>는 여동생을 잃은 남자가 죽음을 예견하는 소녀의 도움으로 끈질기게 범인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개봉 전부터 실화를 모티브로 한 미스터리 스토리에 죽음을 예지하는 소녀와 같은 독특한 소재가 더해졌다.

<그놈이다>가 개봉 첫 날 9만7182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마션>, <더 폰>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전에 없던 미스터리 추적극의 화려한 탄생을 알렸다. 공포와 스릴러를 절묘하게 조합해 팽팽한 긴장감과 심장을 조이는 스릴감을 선사하고 있는 영화 <그놈이다>는 특히 동시기 개봉작인 <하늘을 걷는 남자>, <맨 프롬 UNCLE>,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를 가뿐하게 제쳤다.

좌석점유율 또한 1위를 기록, 올 가을 극장가 흥행 강자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