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베트남 특별 상품전 29일부터 6개 점포에서 진행

입력 2015-10-29 09:51
롯데마트는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잠실, 서울역 등 수도권 주요 대형점포 6개점(구로, 구리, 서울역, 송파, 의왕, 잠실점)에서 ‘베트남 특별 상품전’을 진행한다.

베트남 특별 상품전은 지난 2011년 ‘동남아 상품전’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베트남 우수 상품을 소개한 후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상품전에는 용과, 영코코넛 등 과일을 비롯해 쌀국수, G7커피, 라텍스 베개 등을 선보인다. 행사 시작일인 29일 잠실점에선 호 티킴토아 베트남 상공부 차관, 팜 후찌 주한 베트남 대사, 문영표 롯데마트 상품본부장 등이 참석한 세리모니도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 준비를 위해 지난 6월 베트남 상공부와 손잡고 호찌민에 위치한 남사이공점에서 현지 100여개 업체가 참여한 ‘베트남 우수 상품 품평회’를 먼저 진행했다. 현지 소비자 등에게 좋은 반응을 얻자 국내 담당 MD(상품기획자) 10여명을 파견해 국내 소비자에게 선보일 베트남 우수 상품을 선별했다.

베트남산 용과와 영코코넛은 개당 2000원에 판매하고 냉동 리치와 냉동 람부탄도 500g 1봉에 각 2900원에 판매한다. G7 믹스커피 4종도 정상가 대비 20~30% 싸게 선보인다. 문영표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롯데마트는 국내와 베트남 현지에서 양국의 민간 외교관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특별 상품전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베트남의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