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철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은 29일 칠레 라세레나 라포르타다 경기장에서 열린 2015 국제축구연맹(FIF) U-17 월드컵 16강전에서 0대 1로 뒤진 후반 22분 벨기에 미드필더 마티아스 베렛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한국은 앞서 전반 11분 벨기에 공격수 요른 반캄프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한국의 이번 월드컵 첫 실점이다. 두 골 모두 역습에서 수비진이 뚫려 허용했다.
한국은 후반 25분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지만 간판 공격수 이승우의 오른발 슛이 벨기에 골키퍼에게 가로막혀 만회골에 실패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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