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주차장 승용차에서 현금 50만원 10대 2명 경찰에 덜미

입력 2015-10-29 09:09
광주 서부경찰서는 29일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승용차를 턴 혐의(특수절도)로 이모(18)군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군 등은 지난 9일 새벽 2시30분쯤 쌍촌동 중흥S클래스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김모(34)씨의 K5승용차에서 현금 50만원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군 등이 주차장을 돌아다니다가 차문을 잠그지 않은 승용차를 노려 이 같은 짓을 벌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아파트와 도주로의 CCTV 20여곳의 영상을 분석해 이군 등을 검거해 범행을 자백을 받았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