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8 재보선 전남 3곳 광역·기초의원 선거 개표결과 새정치민주연합이 후보를 내세운 두 곳 중 1곳에서만 승리했다.
28일 전남지방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남에서는 함평 제2선거구(도의원) 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정정희 후보가 47.25%(3369표)로 당선됐다.
그러나 신안군 나선거구(군의원)에서는 무소속 최승환 후보가 31.04%(2026표)를 득표해 2위인 무소속 박인석 후보를 209표차로 따돌렸다. 새정치민주연합 김동근 후보는 21.77%(1421표)를 얻어 3위에 그쳤다.
무공천 지역으로 무소속 후보 4명이 맞붙은 목포시 라선거구(시의원)에서는 이재용 후보가 38.33%(2771표)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새정치연합, 텃밭 전남에서 광역·기초의원 재보선 ‘반타작’
입력 2015-10-28 2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