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제들’ 강동원 “제작발표회 때 하이힐, 이슈돼서 놀랐다”

입력 2015-10-28 20:50

배우 강동원이 영화 ‘검은 사제들’ 제작발표회 때 화제가 됐던 의상에 대해 언급했다.

강동원은 28일 영화 ‘검은 사제들’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저번 제작발표회 때 옷이 생각보다 이슈가 돼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며 “디자이너의 의견을 존중하는 편이라 원래 착장에 다른 아이템을 매치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강동원은 공식석상에 나설 때마다 유명 브랜드 컬렉션 착장을 그대로 입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어 강동원은 “사실 신발에 대해서는 고민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제작발표회 당시 신었던 8cm 높이의 구두를 두고 하는 말이다. 그러면서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딴 신발이 어울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강동원은 “작품 홍보할 때 작품의 느낌과 비슷한 의상을 입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도 전했다.

라효진 기자 surplu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