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 국회시정 연설 하루 뒤인 오늘, 서울대 교수 382명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 발표. ‘다른 생각을 억누르는 나라에는 미래가 없습니다’”라고 소개했다.
조 교수는 “이번에는 통상 시국성명에는 이름을 올리지 않던 중도적 입장을 가진 분들이 적극 참가하였다”라고 전했다.
그는 “경제민주화 공약 폐기하고 민생 파탄정책을 펼치고는 내년 선거에서 이기고자 꺼내든 뻔뻔한 '역사전쟁'은 실패로 돌아갈 것이다”라며 “그리고 이 시대착오적 시도와 이를 옹호했던 자들의 이름과 언동은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조국 “총선 승리 위한 뻔뻔한 역사전쟁 실패로 돌아갈 것”
입력 2015-10-28 2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