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풋살 대표팀 사령탑에 이란 출신의 나세르 살레(65) 감독이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풋살대표팀 새 감독으로 살레를 선임했다”며 “계약기간은 내년 3월까지다”고 28일 밝혔다.
살레 감독은 1997~2000년 아시아 최강으로 꼽히는 이란 풋살대표팀 코치와 감독을 맡았으며 1999년과 2000년 아시아 풋살 선수권에서 이란의 연속 우승을 이끌었다. 2003년부터 2년간 인도네시아 풋살대표팀을 지도하기도 했다.
살레 감독과 16명의 선수로 구성된 풋살대표팀은 다음달 14일부터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리는 2016 AFC 풋살 챔피언십 동부 지역 예선에 참가한다. 한국은 다음달 14일 대만, 15일 몽골, 16일 홍콩, 19일 중국과 각각 예선전을 치른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한국 풋살 대표팀 사령탑에 이란 출신 살레 선임
입력 2015-10-28 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