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8일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지금 역사교과서가 전혀 문제 없다고 생각하는 지 국민 앞에 답변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야당과 좌파 세력에서는 친일독재 미화 교과서 만들려고 한다면서 정부 기관 건물을 급습하고 장외투쟁 나서는 그야말로 구태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박 대통령께서도 ‘역사 왜곡이나 미화시키는 교과서 나오는 것은 좌시하지 않겠다’ 말씀하셨고, 친일독재 교과서는 어떤 국민도 받아들이지 않을만큼 결코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며 “야당은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교과서 만드는 일에 더 이상 시비 걸지 말고 정쟁과 정치 투쟁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정부건물 급습, 장외투쟁 구태” 김무성 “문재인, 역사교과서 문제없는지 답변하라”
입력 2015-10-28 0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