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최고존엄 향해 박수 건성건성 쳤다” 정청래 “김무성이 위태롭다”

입력 2015-10-28 09:08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은 2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무성이 위태롭다”라고 평가했다. 정 최고위원은 “새누리당 최고존엄에 대한 박수치고는 너무 무성의 했고 건성건성 쳤다”라며 “여권 2인자 자리에서 쫒겨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라고 적었다.

정 의원은 ‘오늘의 명언’으로 “정권이 역사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가 정권을 평가하는 것이다”라는 도종환 의원의 발언을 소개했다.

정 의원은 “박대통령, 국민께 선전포고”라며 “정권은 짧고 국민은 영원하다”라고 적었다. 이어 “대통령은 오늘 역사와 국민에게 결전을 다졌다.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비뚤어진 효심만 가득했다”라며 “국민과의 싸움에 결국 패배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새누리당, 정신줄을 감금했나?”라며 “불법 감금 대 셀프 감금...교육부 비밀 TF 극한 대치..국정원 댓글 사건 데자뷔”라고 옮겨 적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