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지갑 훔친 10대 여성 2명 경찰에 붙잡혀

입력 2015-10-28 09:42
광주 광산경찰서는 28일 편의점에서 다른 손님의 지갑을 훔친 혐의(절도)로 정모(18·의류점 종업원)양과 김모(18)양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중학교 동창 사이인 정양 등은 지난 19일 오후 5시45분쯤 광주 광산구 세븐일레븐에서 양모(19)군이 아이스크림통 위에 잠시 놓아둔 현금 3만6000원 등이 든 지갑을 몰래 훔친 혐의다.

경찰은 정양 등이 범행 직전 편의점에서 휴대전화를 하면서 언급한 이름 등을 토대로 탐문수사를 벌여 27일 오후 자진출석한 정양 등을 검거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