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두산 니퍼트 승리 눈앞… 삼성 마운드 침몰

입력 2015-10-27 21:21
사진= 각 구단 제공

두산 베어스 타자들이 삼성 투수들을 차례로 격침시켰다. 두산 선발투수 니퍼트는 승리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두산은 27일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8회말 현재 6대 0으로 앞서있다. 선발 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7이닝 동안 92개의 공을 던지고 단 3안타만 허용했다. 니퍼트는 탈삼진 5개를 곁들여 삼성 타선을 봉쇄했다. 두산은 선발로 나선 타자들이 5회에만 6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삼성 선발 장원삼을 흔들었다.

장원삼은 7피안타 4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장원삼은 5회 박건우의 타구에 발뒤꿈치를 맞고 흔들리기 시작했다.

장원삼에 이어 마운드를 이어받은 심창민도 1실점을 기록하고 물러났다. 8회에는 권오준이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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