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는 시민들의 큰 호응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방문건강 사랑방’이 보건복지부주최 ‘2015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 전략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방문건강 사랑방은 화성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소그룹 대상 찾아가는 건강프로그램이다.
총 10주간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 같은 동네에서 같은 건강문제를 가지고 있는 3~5명의 그룹에게 간호, 영양, 운동 등 복합적 관리를 지원한다.
올해는 독거노인을 포함한 어르신 20명을 5개 그룹으로 나눠 특화된 프로그램을 지원해 높은 효과성을 인정받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한상녕 시 보건소장은 “방문건강 사랑방은 2013년 시범운영을 시작해 현재까지 다양한 구성원을 대상으로 원스톱 서비스로 진화 중”이라며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화성시, 마을로 찾아가는 건강 사랑방 시민 만족도 높아
입력 2015-10-27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