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위기의 장원삼, 타구에 맞고 휘청휘청 4실점

입력 2015-10-27 20:05 수정 2015-10-27 20:12
중계화면 캡처

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장원삼이 타구를 발뒤꿈치에 맞은 뒤 급격히 흔들리며 위기를 맞았다.

장원삼은 2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 5회초에만 피안타 6개를 허용하면서 두산 베어스에 4점을 허용했다.

두산의 ‘캡틴’ 오재원에게 2루타를 허용한 장원삼은 김재호에게 적시타를 얻어맞아 2차전 첫 실점을 기록했다. 장원삼은 후속타자 허경민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출루시켰다.



이어 박건우를 투수 앞 땅볼로 잡는 듯 했지만 타구는 장원삼의 발뒤꿈치를 맞고 굴절됐다. 부상을 입은 장원삼은 민병헌과 김현수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추가로 실점했다.

5회말 두산이 삼성에 4-0으로 앞서고 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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