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과 삼둥이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차설에 네티즌들이 아쉬움을 전하고 있다.
한 매체는 27일 “송일국은 대한·민국·만세 등 삼둥이와 함께 내년 초까지만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는 것으로 마음을 정했다”며 “제작진과 정확한 하차시기에 대해서는 조율 중인 단계”라고 보도했다. 송일국이 연기 등 향후 활동에 대해 고민하던 중 내년 초까지만 예능을 하기로 결정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송일국은 최근 최민식, 이정재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속해있는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방송보다는 영화와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배우 본인의 의지가 확고한 만큼 그에 따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슈퍼맨이 돌아왔다 연출자 강봉규PD는 “송일국씨와 하차에 대해 논의한 바는 있지만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눈물 나네요. 너무 보고 싶을 듯” “때가 오나보다. 너무 아쉽다” “슬프다. 삼둥이 보면서 웃고 힐링 했는데” “삼둥이 즐거웠다 수고 많았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송일국은 내년 초 방송 예정인 KBS 1TV ‘장영실’ 촬영에 한창이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삼둥이 보면서 웃고 힐링 했는데…” 송일국과 삼둥이 ‘슈돌’ 하차설
입력 2015-10-27 17:38 수정 2015-10-27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