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격투기단체 UFC의 라이트 헤비급 파이터 마우리시오 ‘쇼군’ 후아가 한국 격투기 팬들 앞에 선다.
UFC는 다음 달 열릴 예정인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을 앞두고 마우리시오 후아가 28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마우리시오 후아는 지난 8월 UFC 190에서 안토니오 호제리오 노게이라와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현재 UFC 라이트 헤비급 랭킹 7위인 후아는 미들급 그랑프리 챔피언,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등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마우리시오 후아는 29일부터 한국 보양식 투어와 어린이 주짓수 짐 방문, 팬미팅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UFC 관계자는 “이번 마우리시오의 방한을 통해 팬들에게 챔피언을 지낸 파이터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을 기대하고 있는 한국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은 다음달 28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국내 최초의 UFC 대회다. 이 대회에는 ‘스턴건’ 김동현을 비롯해 국내팬들에게 잘 알려진 추성훈, 미르코 크로캅, 앤서니 해밀튼 등이 출전한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UFC, 마우리시오 ‘쇼군’ 후아 28일 서울 대회 홍보차 방한
입력 2015-10-27 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