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에이 수지가 단독 화보집 ‘suzy?suzy.’를 발간한다. 이번 화보집은 수지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독 화보집으로 기획부터 의상, 표지 선정까지 본인이 직접 참여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 화보집은 ‘익숙하지만 낯선 분위기’를 주제로 이태원 우사단길과 연남동 일대에서 올 2월부터 10월까지 장장 8개월에 걸쳐 촬영이 진행됐다. 필름 카메라로 촬영한 이 사진들은 꾸밈없는 날것의 느낌이 그대로 살아있어 기존의 다른 화보와는 또 다른 느낌을 선사한다.또 화보집에는 수지의 진솔한 감정을 담은 문장들도 실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대의 진짜 수지’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수지는 오는 11월 25일 개봉 예정인 영화 ‘도리화가’에서 조선 최초의 여류 소리꾼 진채선 역을 맡았다. 영화 ‘건축학개론’ 이후 3년만의 스크린에 복귀인 만큼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
엄지영 기자 acircle1217@kmib.co.kr
수지, 데뷔 후 첫 단독 화보집 ‘suzy?suzy.’ 발간
입력 2015-10-27 16:54 수정 2015-10-27 1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