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복도에 세워진 자전거 훔친 중학생 2명 경찰에 덜미

입력 2015-10-27 09:42
광주 서부경찰서는 27일 아파트 복도에 보관 중인 자전거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중학생 이모(13)군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군 등은 지난달 20일 오후 6시쯤 광주 서구 상무자유로 모 아파트 105동 1-2라인 복도에 세워진 오모(53·회사원)씨의 시가 40만원 상당의 자전거 1대를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피해자 오씨의 신고에 따라 아파트 CCTV 영상을 분석해 주변 학생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여 이군 등을 붙잡고 자전거를 회수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