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경찰서는 27일 전 직장에서 공구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5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1시쯤 광주 광산구 도천동 모 건설업체에 보관 중이던 시가 70만원 상당의 톱날 공구류와 100만원 상당의 나무 형틀 등 17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근무하다가 그만 둔 김씨가 의심된다는 업주 조모(46)씨의 진술에 따라 26일 경찰서에 자진 출석한 김씨를 추궁해 범행을 자백 받았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전 직장에서 톱날 공구 등 훔친 50대 남자 경찰에 불구속 입건
입력 2015-10-27 09:42